익숙한 휴대용 스피커 브랜드의 출발점이 궁금했다면, 이번 전시는 볼거리가 꽤 있겠습니다.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열리는 ‘사운드 레전드’가 JBL의 오래된 스피커부터 바워스앤윌킨스의 최신 제품까지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삼성전자는 10월 29일 현장 사진과 전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새로 문을 연 행사는 아닙니다. 개막은 24일이었고, 관람 기간은 31일까지입니다. 공식 발표와 29일 오전 이투데이 보도에서 같은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캠핑 공간처럼 꾸민 사운드 레전드 전시 구역과 JBL 제품. 삼성전자 제공, 2026년 10월 29일 공개한 행사 사진(촬영일 별도 표기 없음). 공식 원문
오래된 스피커를 함께 놓은 이유
JBL 80주년, 바워스앤윌킨스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지만,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연혁보다 제품의 변화입니다. JBL의 ‘파라곤’과 ‘L100 센추리’, 바워스앤윌킨스의 ‘노틸러스’와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 D5’가 전시 대상에 들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1일 공개한 설명을 보면 파라곤은 좌우 스피커와 음향 반사 구조를 하나의 큰 캐비닛에 담은 제품입니다. 사진에서도 오디오 기기와 가구의 경계가 흐릿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L100 센추리는 전문가용 스튜디오 모니터를 바탕으로 만든 가정용 스피커라고 하네요. 두 제품을 나란히 보면, 좋은 소리를 집 안에 들이는 방법이 하나만 있었던 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제품 배경과 전시 구성

JBL 사업 개발 담당 소렌 마이룬드가 대형 캐비닛 형태의 파라곤 스피커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26년 10월 29일 공개한 행사 사진(촬영일 별도 표기 없음). 공식 원문
공식 안내상 1층은 JBL의 역사, 2층은 시대별 대표 제품, 3층은 바워스앤윌킨스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제품명에 익숙하지 않아도 어디에서 어떻게 쓰던 스피커인지 따라가며 볼 수 있는 동선입니다. 다만 전시 사진만으로 음질의 우열까지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살펴볼 만한 것은 제품의 형태와 용도, 그리고 그 변화의 맥락입니다.
방문 전에는 남은 회차를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주최 측은 네이버 지도에서 ‘JBL 팝업’ 또는 ‘바워스앤윌킨스 팝업’을 검색해 사전 관람을 예약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해설과 시연도 소개돼 있지만, 지금 남아 있는 예약 자리나 시간대별 운영 여부까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특정 제품의 시연을 기대하고 간다면 예약 화면의 회차 안내를 먼저 살펴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JBL 커뮤니케이션 담당 데이비드 글로브키가 4320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26년 10월 29일 공개한 행사 사진(촬영일 별도 표기 없음). 공식 원문
이번 소식은 새 스피커의 출시 발표보다는, 이미 열린 전시의 현장 공개에 가깝습니다. 오래된 대형 스피커와 지금의 제품을 함께 놓았을 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궁금한 분에게 맞는 행사로 보입니다. 전시는 10월 31일 종료 예정이며, 실제 관람 가능 시간은 예약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사진은 삼성전자 뉴스룸의 공식 제공 이미지 원본을 사용했습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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